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 조기검진입니다. 인지 저하를 미리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므로, 가까운 센터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무료검진 절차, 신청 방법, 그리고 병원 연계 정보를 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란 무엇인가요?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보건소 내 설치되어 있는 고령자 인지건강 지원 기관입니다.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부터 예방 교육, 감별검사 연계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검사는 모두 무료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 병원 진료 및 사례 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검진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검사는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 1단계: 치매안심센터 방문 →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등 선별검사 실시
- 2단계: 인지저하 의심 시 지정 병원 연계 →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진행
- 3단계: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최대 15만 원 한도)
대표 병원 예시:
- 서울 강북구: 강북삼성병원, 한일병원
-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 광주 남구: 남구보건소 연계센터
-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 동산병원
검진 신청 조건은 무엇인가요?
- 신청 대상: 만 60세 이상 누구나
- 검사 비용: 1단계 전액 무료 / 진단검사 실비 지원
- 준비 서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
조기 검진은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60세 생일이 지나셨다면, 지금 바로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보세요.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인지저하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