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만 잘 내도 신용점수 오른다? 비금융정보의 힘

“카드도 없고 대출도 안 했는데, 신용점수 올릴 방법이 없을까?” 매달 납부하는 통신요금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도, 통신비나 건강보험료 같은 ‘비금융정보’를 통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프리랜서처럼 금융이력이 적은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전략입니다.

통신요금, 왜 신용점수에 도움이 될까?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비금융정보도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신요금이나 건강보험료 등은 '정기적이고 성실한 납부 이력'으로 간주되어, 신용점수를 보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이러한 비금융정보가 신용점수 상승의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등록 후 수일 내 평균 20~40점 상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통신요금이 대상일까?

주요 통신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대폰 요금 (SKT, KT, LGU+)
• 인터넷 요금 (KT, SKB, LGU+)
• IPTV 요금

이용 중인 통신요금 납부 이력이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유지된 경우, 신용점수에 긍정적 반영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 알뜰폰 요금제는 비금융정보 연동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금융정보 등록 방법은?

비금융정보는 본인이 직접 등록해야만 신용점수에 반영됩니다. 대표적인 등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스지키미: 통신사 인증 후 자동 연동
• 올크레딧(KCB): 비금융정보 제출 메뉴 이용

등록 후 약 3~5일 이내에 점수 반영이 시작되며,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단, 등록 이후에도 연체 없이 꾸준한 납부가 유지되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 방법이 특히 유용한 사람은?

비금융정보 등록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
•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적은 분
• 대출이 없지만 점수 상승이 필요한 분

복잡한 금융상품 가입 없이도, 생활 속 습관만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달 내는 통신요금, 그냥 흘려보내지 마세요. 지금 바로 등록해서 신용을 쌓는 자산으로 바꿔보세요. 신용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