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부모님 댁에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이 필요하신가요? 출입문 턱이나 난방 문제로 걱정되셨다면, 지금 신청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의 낙상 위험과 주거 불편 해소를 위해 2025년에도 ‘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주택 보수가 필요한 어르신이라면, 조건만 충족하면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고령자라면 집수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홀몸노인, 장애노인, 장기요양등급 보유자
- 주거 취약 지역 또는 낙후 주택 거주자
단독·다가구·공동주택 모두 신청 가능하며, 임대 가구의 경우 집주인의 동의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어떤 수리 항목이 지원되나요?
지원 내용은 지자체 실사 결과에 따라 다르며, 대표적으로 다음 항목이 포함됩니다:
수리 항목 | 지원 내용 |
---|---|
욕실 안전 | 미끄럼 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
출입문 개선 |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도어락 설치 |
바닥 보수 | 미끄럼 방지 바닥재 교체 |
주방 보수 | 싱크대 높이 조절, 가스차단기 부착 |
단열·난방 | 보일러 교체, 단열 창호, 에너지 절감 공사 |
지원금은 최대 300만 원 이내이며, 일부 지자체는 100% 전액 지원합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노인 집수리 지원은 다음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군청 복지과 방문
- 신청서, 수급 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제출
- 지자체 실무자의 현장 실사 진행
- 공사 계획 수립 후 시공업체 선정
공사 완료 후에는 현장 사진과 사용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공고를 통해 사전 조회가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은 없을까요?
집수리 지원은 1회성 사업이므로 다음 사항을 유의하세요:
- 신청 후 공사까지 약 1~2개월 소요
-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5년 이내 재신청 제한
- 공사 중 임시거주 지원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음
지자체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가급적 상반기 중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 편의가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해당 조건이 충족된다면 지금 바로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안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