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민 준비 중이거나 글로벌 금융생활을 꿈꾸신다면, ‘신용점수’ 체계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한국과 미국은 모두 신용점수로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평가하지만, 그 체계와 활용 방식은 상당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신용점수 제도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고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1. 점수 체계와 평가 기관은 어떻게 다를까?
한국: 신용점수는 1점~1,000점 범위로, NICE(나이스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기관이 관리합니다. 과거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되어 세분화된 평가가 가능합니다.
미국: FICO 점수는 300~850점 사이로, Experian, Equifax, TransUnion 3개 신용기관이 정보를 관리합니다. 점수에 따라 Excellent, Good, Fair, Poor 등으로 나뉘며, 금융기관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신용 점수를 활용합니다.
2. 점수 산정 기준, 무엇이 다를까?
두 나라는 비슷한 요소를 평가하지만, 항목별 비중과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평가 항목 | 한국 (NICE, KCB) | 미국 (FICO 기준) |
---|---|---|
결제 및 연체 이력 | 핵심 평가, 5년간 반영 | 35% 비중, 가장 큰 항목 |
신용카드 사용률 | 30% 이하 권장 | 30% 비중, 한도 초과 시 감점 |
신용거래 기간 | 장기 유지 우대 | 15% 비중, 오래된 계좌 유리 |
신규 거래 및 조회 | 다수 조회 시 감점 | 10% 비중, 새 계좌 개설 주의 |
신용상품 다양성 | 부분 반영 | 10% 비중, 다양한 대출 유리 |
3. 활용 범위는 얼마나 다를까?
한국: 주로 금융기관의 대출, 카드 발급, 정부 금융지원 심사에서 사용됩니다. 보험료나 고용 심사 등 비금융 분야 활용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미국: 대출과 금융거래 외에도 보험료, 임대계약, 심지어 고용심사나 대학 입시 등에도 활용됩니다. ‘신용 없는 사람’은 불편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4. 미국 이민이나 유학 시 꼭 알아야 할 팁
한국에서 쌓은 신용점수는 미국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미국 내 신용은 새롭게 시작해야 하며, 다음 방법이 권장됩니다:
- Secured Credit Card(보증금 선결제 카드)로 신용 시작
- 6개월 이상 거래 이력 유지 필요
- 공과금 자동이체 등 성실 납부 활동 병행
이러한 전략을 꾸준히 유지하면, 미국 신용 점수도 빠르게 쌓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신용평가 기준이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 활용 범위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릅니다. 글로벌 금융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양국의 제도를 비교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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