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제니(JENNIE)를 서울관광 홍보대사로 선정하면서 시작한 “Absolutely in Seoul”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제니가 출연한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들이 K-팝 팬덤은 물론 해외 일반 관광객들에게까지 인상 깊게 전달되며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① 제니가 등장한 핵심 콘텐츠는 어떤 것?
2025년 7월 31일, VisitSeou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영상 ‘DALTOKKI’와 제니의 솔로곡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SEOUL CITY’ 영상이 순차적으로 게시되었습니다. 이 영상들에서는 경복궁, 노들섬, 성수동 등 서울의 대표 명소들이 감성적이고 시네마틱한 영상미와 함께 그려졌습니다.
특히 영상의 구성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해외 시청자들에게 서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팬들에게는 감성 콘텐츠로, 관광객에게는 여행 영감을 주는 서울의 브랜딩 콘텐츠로 작동한 것입니다.
② 해외 반응은 어땠나?
해당 영상 시리즈는 미국 NBC, 유럽 TV 채널, 일본 공중파 등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도시 옥외 광고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K-팝 팬이 아닌 일반 해외 관광객들도 서울의 분위기를 새롭게 인식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기존의 '전통 위주 홍보'에서 벗어난 성공적인 이미지 리브랜딩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SNS에서는 제니가 서울 곳곳을 소개하는 영상에 대해 “진짜 서울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졌다”, “서울이 더 궁금해졌다”는 댓글이 다수 달리며, 도시 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③ 캠페인의 강력한 시너지 요인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 강점은 제니의 개인 음악 콘텐츠와의 자연스러운 연계입니다. 제니의 솔로곡 ‘Seoul City’는 서울을 감정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캠페인 영상의 분위기와 일치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영상 배경, 제니의 의상, 음악 등 모든 요소가 ‘서울’이라는 도시 브랜딩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통합된 메시지를 만들어냅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디지털 굿즈, 랜덤 드롭 이벤트, 팬 참여형 ‘서울 랜드마크 추천 챌린지’ 등도 병행하여, 단순 영상 소비를 넘어 팬덤 기반 콘텐츠 확산 구조를 촘촘히 설계했습니다. 이는 콘텐츠 확산력과 도시 브랜드 노출 빈도를 크게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결론
‘Absolutely in Seoul’ 캠페인은 스타 마케팅을 넘어서, 서울의 문화·음악·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적 도시 브랜딩 모델입니다. 제니라는 인물이 가진 감성적 영향력, 콘텐츠 퀄리티, 팬덤 기반 확산력 등이 결합되어 전 세계 팬과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새로운 방식’으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서울은 그저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경험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